독서록

밀리의 서재 2달 사용 후기

워나올 2021. 9. 2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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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 읽는 것을 좋아한다.

어렸을 때는 책 읽는 것은 정말 정말 싫어했다. 왜냐!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책 읽는 것은 왠지 모를 공부하는 느낌이었던 것 같다.

내가 공부를 싫어했거든...ㅎㅎ

그렇게 35년을 살다가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를 읽고 난 후 '어쭈 나도 책 좀 읽으면 똑똑해지겠구나!'라고 생각이 들어 그때부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요놈이 독서의 맛을 알게해준 놈!

책 내용을 들여다 보면 1년에 100권 읽는 것이 주인공의 목표였고. 그 목표를 달성하는 것과 독서를 통해서 즐거움을 느껴 1년에 365권이라는 목표를 가진다.

그 결과 회사에서도 인정받게 되고 인생이 잘 풀린다?라는 것이다.

35살에 1년에 50권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살다가 고삐가 풀려 지키지 못하다가 40살이 되어서야 1년에 100권이라는 어마어마한 성과를 가지게 되었다.

올해도 약 70권의 책을 읽었고 앞으로도 1년에 100권이라는 목표를 매년 세울 것이다.

이렇게 책 읽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회사에서 무협지나 로맨스 소설책을 들고 다니면서 읽는 것은 당연지사 어렵고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다. 핸드폰으로 보면 티도 안 나고 내가 목표로 하는 1년에 100권이라는 책을 충분히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밀리의 서재를 가입하게 되었다.

그런데 여기서 꿀팁이 있는데 그건 바로 LG U+를 쓰시는 분이면 밀리의 서재가 매월 공짜라는 사실이다!

LG U+ VIP 고객은 매월 무료!!!!

나는 LG U+ VVIP로 등록되어 있어 당근 밀리의 서재가 무료다!

그래서 무료로 핸드폰으로 언제든지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나만의 콕 영화를 하고 싶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영화관도 못 가는 상황이니, 밀리의 서재가 답이었던 것이다.

아무튼 2개월 동안 밀리의 서재를 가입해서 어떤 책을 읽었고 몇 권의 책을 읽었는지 알아보자!

첫번째로 읽은 책은 '이번엔 진짜 재벌'

일상적인 이야기라서 지루해서 4권에서 하차! ㅋㅋㅋ

두번째로 읽은 책은 '오늘의 예언' (9권 완결)

예언의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 카페를 차려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는 이야기~ 현대 판타지 소설이지만 재미있게 읽었다.

세 번째로 읽은 책은 '이번 생은 망한 줄 알았는데' (1권)

로맨스 소설인데 그다지 재미있지는 않았지만 여 주인공이 부유한 남자와 결혼해서 망하지 않았다는 이야기!

네 번째로 읽은 책은 '디저트 카페에서 쉬어가세요' (1권)

일본에서의 훈훈한 이야기이다.

다섯 번째로 읽은 책은 '나야 나 차동혁' (2권)

로맨스 소설인데 강추한다. 웃긴 상황, 욕 등등 처음 듣는 욕도 있고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여섯 번째로 읽고 있는 책은 '인사동 유물 감정사' (현재 1권 읽는 중)

현대 판타지 소설이고 책 제목처럼 유물을 감정하는 주인공이 살아가는 삶을 그린 책

2개월 동안 18권의 책을 읽었다.

이번 연도는 야근도 많고 일도 바빴음에도 불구하고 2개월에 18권이면 충분히 독서의 끈을 놓지 않았다는 것에 만족한다.

그리고 밀리의 서재의 장점은 언제 어디서든지 내가 시간 날 때 핸드폰으로 인터넷 뉴스만 보는 것이 아닌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다.

그리고 운전할때도 오디오 북을 통해 책을 읽어주기 때문에 운전하면서 라디오 듣는 것처럼 편안하게 들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신기한 기능이긴 한데... 내 눈 초점으로 페이지를 앞으로 넘겼다 뒤로 넘겼다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는 것! 처음엔 신기방기~

밀리의 서재 단점은 초점 기능을 제외하고 엄지 손가락으로 페이지를 넘겨줘야하는데 넘길 때마다 엄지손가락 부위가 아프다... 핸드폰 많이 하면 아프듯이...

아참! 그리고 단점이 한개 더 있는데 현대 판타지와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책이 너무 없다!!! 책 종류가 많이 없으니 참고하시길...

아무튼 읽은 책의 줄거리도 차근차근 블로그에 옮겨 여러 사람에게 공유하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밀리의 서재는 가입할만하다 다만! 많은 종류의 책이 없으니 그건 감안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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